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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함구증] 밖에서는 수다쟁이와 모범생..집안에서는 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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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드유 댓글 0건 조회 1,943회 작성일 19-02-15 13:13

본문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고민해결 프로그램에 나왔던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집에서 부모님과 대화를 하거나 친한 친구와는 문제 없이 대화가 이루어지지만

집 외에 상황이나 친하지 않는 친구들과는 언어표현을 하지 않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런 경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새롭고 낯선환경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공포로 인하여

사회적인 환경에서 심한 부끄러움과 위축됨을 보이고 있으며 때로는 부모에 대한 과한 애착이나 신경질적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선택적함구증이라 하며 보통 5세 이전에 나타내고 100명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발췌: 정신장애사례연구(학지사)


선택적함구증의 진단기준

1. 다른상황에서는 말을 하지만 , 특정한 사회적 상황(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다.

2. 장애가 학업,직업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방해

3. 장애의 기간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학교 입학 후 1개월은 제외)

4. 말을 못하는 이유가 사회생활에서 요구되는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언어에 대한 불편 때문은 아닌경우.

5. 장애가 의사소통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하고 전반적발달장애,정신분열증,다른 정신



선택적함구증의 4가지 유형

미국의 심리학자 torye L Hayden 박사는 선택적 함구증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만약 아이가 선택적 함구증을 보이고 있다면

"우리 아이는 어느 유형에 가까운지 파악해보시고 그에 맞는 심리적 지원과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면

아동이 함구증을 극복하는데 정서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1. 공생적 함구증

주 양육자와 공생적 관계에 있고 집안에서 엄마가 아빠에 비해 언어적으로 공격적이고 아동의 특성은 수줍어하고

불안해하면서도 조종하려는 행동이나 부정적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2. 언어공포성 함구증

말하는 것에 대한 명백한 공포가 있을때 나타나는 경우.


3. 반응성 함구증

3세전에 심리적 상처가 될 만한 사건이나 신체적 외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냈으며 아동의 특성상

우울한 정황이 나온다.


4. 수동공격성 함구증

고집이 세고 적대적 행동이 주로 나타나는 아동으로 지능지수가 다소 높다.

지속적인 부모간의 불화와 신체적 학대가 타 유형보다 다소 많다.


일반적으로는 공생적인 반응적 함구증이 가장 많고 우리나라의 경우 공생적 함구형이 65% 수동적함구증이 30% 비율이라고 합니다.



공생적함구증의 경우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고 아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합니다.

사람들간에 상호작용에는 언어적,비언어적표현이 모두 영향을 끼침으로 따뜻한 눈빛과 손길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위해 엄마에게 매달릴 때 점차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돕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수동적 & 공격적 함구증

이 경우는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표현 또는 가족구성원간의 소통방식이 무관심하거나 공격적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때 아이는 가장 가까운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사람이 본인을 싫어한다는 오해를 하기에 예민합니다.

평소 유치원,학교등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수있는 것에 관해서 다른 관점으로 즉 긍정적 방향으로 이해를 도와야하고,

타인들과 잘 어울릴수있는 상황과 분위기의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의 좋은 경험을 가지게 하는것이 많은 도움이되고 부모님 자신들도 타인과의 관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언어공포적 함구증

말하기에 대한 공포감 경험이 있을수 있음으로 증상이 경미한 경우 평소 부모님과의 대화 중 자연스럽게 아이의 목소리나 말하는 능력에

문제가 없음을 알려주고 자발적 의사표현시에는 더욱 많은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놀이중에 역활놀이를 통해 대화를 유도하거나 연습하게 합니다.

친숙한 공간에서 소수의 친구들과 지속적 접촉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경우 전문가와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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